김대중 29.4%, 장석웅 25.4%, 김동환 7.1% 김대중 출마 이후 오차범위 내 4%차 선두

교육
김대중 29.4%, 장석웅 25.4%, 김동환 7.1% 김대중 출마 이후 오차범위 내 4%차 선두
전남교육감 선거 교육기본소득 이슈로 부상
  • 입력 : 2022. 04.26(화) 09:45
  • 박정수 편집국장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전남교육감선거에서 김대중 후보의 급상승이 뚜렷하다. 김대중 예비후보가 출마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 4%차 선두에 나섰다.

김대중 29.4%, 장석웅 25.4%, 김동환 7.1%의 지지도(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p)를 보였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남(34.5),여(24.2) 지지층 모두에서 앞섰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30대(27.3), 김대중 예비후보(26.0), 40대에서는 장 예비후보가(31.5) 김대중 예비후보가(30.7)로 근소한 차이다. 이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김대중 예비후보가 장 예비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김대중 예비후보가 인구수가 많은 동북권(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동남권(여수시,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과 서남권(목포시,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3곳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근교권인(나주시, 화순군,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에서는 장석웅 현 교육감 (29.7)이 김대중 예비후보가(23.8) 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교육 현안으로 ‘도시,농어촌 간 교육 격차 해소’를 꼽았고 다음으로는 ‘공교육 정상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주)전남방송’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최종 응답률은 1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력 회복·미래교육 대전환·교육복지·안전망 구축·교육자치 생태계 조성이라는 4대 핵심정책이 교육 전반에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인 '전남메타스쿨'을 개통, 실시간 쌍방향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맞춤형 교수·학습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우리 아이들의 손에 미래를 쥐어주겠다. 디지털 2.0사회의 분권화 시대에는 개인이 주인공이 된다.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디지털 미래교육으로 전남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약속한 그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 시대에 맞서 미래교육으로의 디지털 교육대전환에 전남교육이 앞장서고, 지역의 역량을 모아야 하는 새로운 지역맞춤형 자치시대에 부응, 더불어 함께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뤄 내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한편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의 교육기본소득 공약을 둘러싸고 장석웅 예비후보와 치열한 공방이 시작되었다.

지난 18일 김대중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학생 1인당 월 20만원으로 연간 240만원을 지역소멸위기지역부터 지급해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전남교육 기본소득 도입을 공약했다.

이에 21일 장석웅 예비후보는 김대중 예비후보의 교육기본소득 공약을 실현가능성이 전혀없는 ‘깡통공약’이라고 비판에 나섰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현금성지원을 할 수 없는 기금인데, 그 재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기본소득 월 2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은 무지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선대위는 논평을 내고 “장석웅 예비후보의 지역소멸해소에 대한 천박한 인식과 무책임한 태도를 개탄한다”면서 “지역소멸 해소를 위해 한 것도 없고 할 의지도 없는 깡통교육감이 어떠한 대안도 없이 깡통공약이라고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고 싶다”고 반격했다.

교육기본소득 공약은 지역소멸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약이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남과 16개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내용을 만들 수 있는 장기적인 사업으로 점진적으로 시행이 가능하다. 또한 교육기본소득은 완전무상교육으로 가는 첫걸음인데 “소위 진보를 자처하는 장석웅 예비후보가 몰랐다면 무지하고 알았다면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을 되돌려 주었다.
박정수 편집국장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