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구례의 푸른 맥, 구례 청맥(靑脈)을 이어라.”라며, 24일 열리는 '구례 脈 청소년 페스티벌'을 크게 홍보했다. '구례 脈 청소년 페스티벌'은, 구례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脈 잇기'이다.

24일, 구례 섬진아트홀과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모여서, 구례 청맥을 잇는다. 식전에 드론쇼 공연을 한다. 펼침마당에 체험존, 공연존, 포럼존, 전시존,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체험존은, '구례 온 마을 배움 체험터'로 20여개 부스가, 섬진아트홀 야외무대에 있다. 부스 주제는 흥미롭고 다양하다. 고민타파 Wee보살, 다문화 놀이마당, 매듭을 이용한 걱정인형 만들기, 달팽이 미술 체험, 세계의 커피 체험 등이다. 섬진강마음여행연구소, 몽키브랜드카페, 구례목재문화체험장, 자인항공드론교육원 등 20부스이다.
공연존은, '떨림 울림 그리고 메아리, 소리모아 구례음악회'를 주제로 공연을 한다. 구례 관내 초·중·고생이 판소리, 관현악합주, 오케스트라, 리코더합주, 밴드, 난타 등을 한다. 포럼존은, '구례, 더 늦기 전에 생각(Think)하고 행동(Act)하라'와 '구례를 위한 작은 실천, 굿바이 탄소발자국'이 주제이다. 패널은 학생 5명, 지역민 2명이다.

전시존은, '환경·산동사랑 교육가족 작품 전시회(원촌초·구례산동중 학생·학부모 작품)'와 '인생 제2막 바느질로 그린 구례(지역 바느질 모임 섬섬옥수)'가 전시된다. 포토존은, '너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바라는 사진전이다. 이벤트존에서 드론쇼와 풍선아트도 펼친다.

구례교육지원청 강수원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꽃을 주는 것은 자연이지만 꽃을 엮어 꽃다발을 만드는 것은 예술이다.”라며, “이 뜻깊은 행사가 있기까지 구례군, 군의회, 지역교육공동체의 아낌없는 지원과 우리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항상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24일, 교육공동체의 ‘함께’를 당부했다.